뉴저지 네츠가 불가능해 보이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냈다.
뉴저지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플리트센터에서 열린 2004~2005 NBA 정규리그 최종전서 보스턴 셀틱스에 102-93으로 역전승, 42승 40패로 같은 날 토론토 랩터스를 물리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며 플레이오프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뉴저지는 전반 종료까지 47-58로 끌려가며 고전했으나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보스턴이 앵투완 워커, 폴 피어스 등 주력 선수들을 뺀 3쿼터에 보스턴을 8점으로 묶으며 32점을 쏟아부어 승부를 뒤집었다.
토론토 랩터스에서 이적해 와 뉴저지를 기사회생시킨 빈스 카터는 이날도 팀 내 최다인 37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제이슨 키드는 19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맹활약, 역전승을 이끌었다.
뉴저지는 시즌 초반 제이슨 키드가 부상으로 출장하지 못하고 리처드 제퍼슨이 부상으로 시즌 마감을 맞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이며 꼴찌로 추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즌 후반기들어 빈스 카터-제이슨 키드 콤비가 맹위를 떨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적을 일궈냈다.
반면 전반기에 쾌조의 출발을 보였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시즌 후반으로 들어오면서 뒷심 부족으로 뉴저지 네츠에게 플레이오프 티켓을 넘겨주고 말았다.
클리블랜드로서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이 두고두고 얘기거리가 될 듯하다. 뉴저지가 4월 들어 10경기에서 8승 2패의 좋은 성적을 올린데 반해 클리블랜드는 5승 7패의 부진에 빠져 막판 대역전극을 허용하고 말았다.
올 시즌 마이클 조던의 뒤를 이을 확실한 스타플레이어임을 확인시킨 르브론 제임스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토론토 랩터스전에서도 27점 14리바운드 14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뉴저지의 승리로 고개를 떨궜다.
극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낸 뉴저지 네츠는 동부최강으로 꼽히는 마이애미 히트와 7전 4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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