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금 맞대결'오스월트, 시츠에 KO승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4.21 11: 55

2000년 시드니올림픽 금메달 주역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벤 시츠(밀워키 브루어스)와 로이 오스월트(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오스월트가 KO승을 거뒀다.
오스월트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뉴트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삼진 7개를 빼앗으며 9이닝을 4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아 무사사구 완투승을 거뒀다.
반면 벤 시츠는 6이닝 동안 2홈런 포함, 9피안타 6실점(4자책) 하며 올시즌 3패째를 기록했다.
오스월트는 2-0으로 앞선 3회초 빌 홀의 안타와 벤 시츠의 보내기 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브래디 클라크에게 적시타를 맞아 1실점했을 뿐, 최고 시속 97마일(156km)에 이르는 빠른 볼과 예리한 커브볼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밀워키 타선을 농락했다.
휴스턴은 1회말 선두타자 애덤 에버릿과 크레이그 비지오의 백투백 홈런으로 두 점을 선취한 후 6회말 1사 후 마이크 램의 3루타와 제이슨 레인의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휴스턴은 7회말에도 선두 타자 윌리 타바레스가 볼넷과 투수 벤 시츠의 송구 실책, 에버릿과 비지오의 적시타 등을 묶어 3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날 선발 맞대결을 벌인 벤 시츠와 로이 오스월트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당시 토미 라소다 감독이 이끄는 미국 야구 대표팀의 ‘원투 펀치’로 활약하며 우리나라와 쿠바 등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간 바 있다.
시츠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탈삼진 2위(246개) 에 올랐고 오스월트는 내셔널리그에서 유일하게 20승을 기록하는 등 차세대 메이저리그를 대표할 '대투수' 감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