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NBA 리거 하승진(20.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이 2004~2005 정규 시즌 최종전에서 데뷔 후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다음 시즌 희망을 밝혔다.
하승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로즈가든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 총 24분을 뛰며 13점 5리바운드 1스틸의 맹활약으로 NBA 데뷔 시즌의 대미를 장식했다.
하승진은 1쿼터 종료 5분 30초를 남겨 놓고 14-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샤리프 압두-라힘과 교체돼 처음 코트를 밟았다.
하승진은 4분 18초를 남겨 둔 상황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의 골 밑 돌파를 막다가 파울을 범해 자유투 2개를 내줬지만 브라이언트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이어진 공격 기회에서 종료 4분 7초를 남겨놓고 루벤 패터슨의 어시스트를 덩크슛으로 마무리, 이날 첫 득점을 올린 하승진은 3분 38초를 남겨 놓고 트래블링으로 공격권을 넘겨주는 실책을 범했다.
하승진은 종료 2분 49초를 남겨두고 코비 브라이언트를 수비하다 2번째 개인 파울을 범했고 1분 15초를 남겨두고 2점 슛을 날렸지만 림을 벗어났다.
하승진은 2쿼터 초반 벤치를 지키다 3분 31초를 남겨 두고 50-39로 앞선 상황에서 테오 래틀리프와 교체 투입돼 다시 코트에 나섰다. 하승진은 2쿼터 종료 47초를 남겨두고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낸 데 이어 죵료 37초 전 리치 프람의 어시스트를 받아서 레이업 슛, 두 번째 야투를 성공시켰다.
하승진은 73-76으로 뒤진 3쿼터 종료 2분 44초를 남기고 다시 샤라프 압두-라힘과 교체돼 코트에 나서 잇달아 2개의 야투를 적중시키며 맹활약했다. 종료 2분 34초를 남기고 프람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 밑 슛을 성공시켰고 종료 1분여 전에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 덩크슛을 꽂아 넣으며 장신(221cm)의 위력을 뽐냈다.
4쿼터에는 시작부터 코트에 나선 하승진은 3분 12초께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냈고 4분 10초께는 부정수비로 브라이언트에게 자유투 1개를 허용했다.
하승진은 93-92로 앞선 4분 40초께 코비 브라이언트의 볼을 가로채 NBA 진출 1호 스틸을 기록했고 이어진 공격 기회를 덩크슛으로 마무리하며 드비안 조지의 파울을 유도, 추가 자유투마저 성공시키는 3포인트 플레이를 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4쿼터 5분 36초에 이날의 4번째 리바운드를 잡아낸 하승진은 코비 브라이언트를 수비하다 세 번째 파울을 저질렀고 7분 12초께 4번째 개인 파울을 범했다.
하승진은 102-101로 앞선 4쿼터 종료 1분 45초 전 리치 프람의 3점슛이 빗나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후 훅 슛으로 마무리, 다섯 번째 야투를 성공시킨 후 종료 7초를 남겨두고 리치 프람과 교체됐다.
포틀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106-103으로 승리, 27승 55패로 올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승진은 이날 총 7개의 야투를 시도해서 6개를 성공시켰고 수비 리바운드 2개, 공격 리바운드 3개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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