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최희섭(26)이 볼넷 하나를 얻어내 3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소속팀 다저스는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3-1로 앞선 연장 10회 2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서 좌완 데이스 레예스로부터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이전 2경기 연속 안타에 이은 3경기 연속 출루다.
최희섭은 이날 ‘천적’ 우디 윌리엄스가 선발로 나오는 바람에 1-1로 맞선 8회 수비부터 일본인 나카무라 노리히로를 대신해 1루수로 교체 출장했다. 그는 윌리엄스에게 통산 11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무척 약하다.
다저스는 0-1로 끌려가던 8회 J.D 드루가 상대 구원 오쓰카 아키노리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 올려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연장 10회 2사 1,2루에서 호세 발렌틴이 역전 2타점 우월 적시타로 3-1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틀 연속 연장 10회 뒤집기에 성공하며 8연승으로 고공비행 중이다.
다저스는 1회 3루수 호세 발렌틴의 송구 에러로 마크 로레타를 내보낸 뒤 도루까지 허용했고 결국 필 네빈에게 좌전적시타를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통산 400번째 등판한 다저스 선발 데릭 로는 8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잘 던졌다. 아웃카운트 24개 가운데 삼진 3개를 제외한 21개 중 땅볼 아웃을 14개나 잡아내 ‘땅볼 투수’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9회 타석에서 대타 제이슨 그라보스키로 바뀌면서 승패 없이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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