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스몰츠, 불행은 언제까지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4.22 08: 07

애틀랜타 1선발 존 스몰츠가 끝없는 불행에 울상을 짓고 있다.
스몰츠는 22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5피안타 1실점으로 올 시즌 들어 가장 잘 던졌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패 없이 물러났다. 패전을 당하지 않은 게 오히려 다행이었다.
애틀랜타는 0-1로 뒤진 9회 2사 만루에서 라울 몬데시의 타구를 잡은 상대 유격수 크리스티안 구스만의 1루 송구 에러 때 두 명의 주자가 들어와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기긴 했지만 타점 없이 상대 실책으로 이긴 찜찜한 경기였다. 내셔널리그 바닥권을 기고 있는 팀 득점력이 역시 문제였다.
스몰츠는 이날 시즌 4번째 등판까지 마수걸이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지난 6일 플로리다와의 개막전에서 1⅔이닝 동안 6피안타 7실점(6자책)하며 패전 투수가 됐던 그는 11일 뉴욕 메츠전, 16일 필라델피아전에서 각각 7⅓이닝 2실점, 7이닝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펼치고도 3연패를 당했다.
애틀랜타는 이날까지 16경기에서 총득점이 53점에 불과, 경기당 득점이 3.3에 불과하다. 내셔널리그 15개팀 가운데 꼴찌 피츠버그 바로 위인 15위 수준. 팀 타율도 2할 3푼 5리로 전체 15위, 출루율은 유일한 2할대 팀(2할 9푼 6리)로 당연히 꼴찌에 머물고 있다. 공격력이 현저히 떨어져 1991년 이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4년 연속 우승에 먹구름이 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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