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연속 완투승으로 내셔널리그 주간 MVP에 선정된 투수 A.J.버넷이 6이닝 동안 탈삼진 13개를 기록하는 호투를 보였지만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다.
버넷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을 무려 13개나 잡는 괴력을 발휘하며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버넷은 1회초 1사 1,3루의 위기에서 애덤 던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줬고 2회초 1사 2루에서는 신시내티 선발투수 애런 해렁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3회부터 안정을 찾아 6회말까지 추가 실점하지 않고 2-2로 맞선 7회말 맷 페리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버넷은 매이닝 삼진을 잡는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지만 6회 동안 무려 5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제구력이 흔들려 6회까지 무려 115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스트라이크가 68개에 불과했다.
플로리다 타선은 버넷이 마운드를 내려간 7회말 곧바로 2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역전시켰다.
선두타자 대타 제프 코나인이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후안 피에르의 기습번트 때 투수 켄트 머커의 송구 실책이 겹치며 맞은 무사 2,3루의 호기에서 루이스 카스티요는 중견수 깊숙한 주자 일소 3루타로 4-2로 역전에 성공한 것.
플로리다는 페리쇼에 이어 등판한 셋업맨 짐 메시어(8회말)와 마무리 기예르모 모타(9회말)가 신시내티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우며 4-2 승리를 지켜냈다.
결승타를 때려낸 루이스 카스티요는 4타석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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