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와 서재응, '일본은 없었다'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5.04.24 09: 12

'코리안 특급'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와 '나이스 가이' 서재응(뉴욕 메츠)이 한일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24일 같은 날 동시에 뉴욕의 2곳 야구장에서 나란히 선발 등판한 박찬호와 서재응은 각각 일본인 타자인 마쓰이 히데키와 일본인 투수인 오카 도모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한 박찬호는 양키스 4번타자로 나선 마쓰이 히데키를 3번 만나 무안타로 틀어막았다. 1회 첫 타석서 삼진으로 잡아내 기선을 잡은 박찬호는 3회 2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 그리고 6회 3번째 대결에서는 좌익수 플라이로 가볍게 처리했다.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긴급 선발로 등판한 서재응도 상대 선발투수로 나선 오카 도모를 완벽하게 누르는 쾌투로 진가를 발휘했다. 서재응은 투타에서 맹활약하며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낸 반면에 오카는 4회에 강판되는 수모를 당했다. 오카는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이 됐다.
TV중계를 하던 지역 방송에서도 '한일 투수간 맞대결에서 한국이 이겼다'고 소개하는 등 이날 한국인 빅리거와 일본인 빅리거간의 대결에서는 한국의 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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