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리그(2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설기현(26. 울버햄튼 원더러스)이 부진을 보였다.
설기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로더햄과의 정규 리그 44차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전반 38분 로한 리케츠와 교체됐다.
지난 16일 코벤트리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러 글렌 호들 감독의 질책을 받았던 설기현은 전반 3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리 네일러의 크로스를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고 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일찌감치 교체돼 부진 만회의 기회를 놓쳤다.
한편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울버햄튼은 케니 밀러가 후반 10분과 후반 45분 연속골을 터트리는 수훈에 힘입어 로더햄에 2-0 승리를 거뒀다.
밀러는 후반 10분 문전 혼전 중 골에어리어 왼쪽에서 오른발슛으로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45분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리케츠의 어시스트를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울버햄튼은 이날 승리로 13승 21무 10패 승점 60점으로 같은 날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친 QPR과 리즈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리그 11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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