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최희섭(26)이 안타를 터뜨리며 6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으나 팀은 8연승 후 3연패에 빠졌다.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희섭은 24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숀 차콘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지난 1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6경기 연속 출루. 이날까지 5경기는 안타가 있었고 21일 샌디에이고전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최희섭은 후속 밀튼 브래들리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아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2-7로 뒤진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숀 차콘이 전혀 칠 수 없는 곳으로 공을 던진 덕분에 볼넷을 얻어냈다. 그는 후속 리키 리데이의 중견수 앞 텍사스리거 안타 때 제프 켄트와 함께 홈에 들어왔다.
6회에는 바뀐 투수 호세 아세베도와 대적,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 1루에 있던 세사르 이스투리스를 3루까지 보냈다. 최희섭은 8회 타석에서 콜로라도가 좌완 브라이언 푸엔테스로 바꾸자 일본인 나카무라 노리히로로 교체됐다.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두 번 출루해 테이블 세터로서의 구실은 나름대로 다 했다. 시즌 타율은 2할 1푼 1리에서 2할 2푼으로 약간 올랐다. 최희섭은 1회 첫 타석에서는 3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연승 후 2연패 중이던 다저스는 이날 선발 오달리스 페레스가 연패를 끊어주기를 기대했으나 2회 프레스턴 윌슨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경기 초반 집중타로 7점이나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9회 콜로라도 마무리 차오진후이를 상대로 2사 만루의 동점 찬스를 맞았으나 추가점을 얻지 못하고 결국 6-8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콜로라도의 셋업맨 김병현은 이날도 등판하지 않아 최희섭과의 투타 대결은 이틀 연속 불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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