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대역전극 펼치며 드디어 1위 점프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4.24 18: 30

차범근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이 극적인 대역전승을 거두고 드디어 1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24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홈 경기서 전북 현대를 맞아 전반 12분 박동혁, 후반 16
분 윤정환에게 실점, 0-2로 이끌려 갔으나 후반 19분부터 3골을 몰아 넣고 3-2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4승 3무 1패(승점 15)가 된 수원은 이날 홈 경기서 전남 드래곤즈와 비긴 4승 3무 2패의 대구 FC를 골득실차에서 4골 앞서 2위로 밀어내며 5위에서 선두로 점프했다.
이날 수원은 후반 19분 김두현이 아크 왼쪽서 프리킥을 띄우자 공격에 가담한 장신(191cm) 수비수 마토가 골에어리어 왼쪽서 헤딩슛으로 역전 드라마를 시작했다. 마토는 또 후반 30분에 얻은 페널티킥을 차넣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골은 산드로가 장식했다. 후반 25분 나드손과 교체돼 들어간 산드로는 인저리타임인 후반 47분께 김동현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서 내준 패스를 받아 골에어리어 오른쪽 안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드라마에 종지부를 찍으며 수원 구장을 찾은 2만2013명의 관중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대구는 0-1로 뒤지던 후반 22분 교체 멤버 진순진이 송정현의 도움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전남과 1-1로 비겨 선두에서 밀려났다.
울산은 부산 원정 경기서 후반 40분 이종민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잡아내 부산 아이파크에 1-0으로 승리, 3승 5무(승점14)로 3위로 올라섰고 포항(2승 6무)과 함께 무패 행진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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