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에게 완패…마쓰이 무안타로 타율 3할대 못지켜’.
24일(한국시간) 박찬호(32. 텍사스 레인저스)의 위력적인 투구에 눌려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일본인 마쓰이(31. 뉴욕 양키스) 관련 기사를 실은 25일치 일본 의 제목이다.
양키스의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던 마쓰이는 박찬호와 3차례 맞대결했으나 첫 타석 ‘바라보기 삼진’, 두 번째 타석 2루수 땅볼, 3번째 타석 좌익수 뜬공으로 맥없이 물러나 3타수 무안타로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타율리 3할대 밑(.292)으로 미끄러졌다.
마쓰이는 25일 텍사스전에서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후 8회 올 들어 처음으로 대타와 교체 됐다. 마쓰이의 침묵은 양키스의 부진과도 맞물려 있다.
는 ‘마쓰이가 레인저스의 선발 박찬호에게 완패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으면서 박찬호와의 맞상대 모습을 상세히 설명했다. 마쓰이는 1회 2사 2루에서 삼진을 당한 다음 3회에는 볼카운트 투볼, 6회에는 3볼로 타자에게 유리한 상황에서 한 방을 노렸으나 치기 좋은 공이 들어오지 않아 범타로 물러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마쓰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찬호의) 컨트롤도 좋았고 공도 빨랐다. (양키스는) 타선에 힘이 없고 선발투수진도 초반에 실점하는 등 투타 손발이 안맞고 있다”고 말했다. 양키스는 25일 랜디 존슨의 역투로 텍사스에 대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벗어나긴 했으나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바닥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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