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마’ 이상훈, 음악인으로 거듭나다
OSEN 스포츠취재팀 spo 기자
발행 2005.04.26 00: 14

그라운드의 ‘야생마’ 이상훈(34)이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4인조 록밴드 What!의 리드보컬과 기타리스트인 이상훈은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홍익대 부근 롤링홀에서 미니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상훈은 이날 앨범 타이틀곡 '똑바로 봐' 등을 발표했다.
신신버스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이 공연에서 이상훈은 공연을 마치고 차분하게 기자들의 인터뷰에 응하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상훈은 작년 5월 전격적으로 야구판을 떠나 아티스트로 새 인생을 걷고 있으며 작년 말 일간스포츠 시상식 무대에서 시범공연을 갖기도 했다. 다음은 공연을 마치고난 후 이상훈과 가진 일문일답.
- 공연을 마친 심정은.
▲ 편안하다. 공연에 만족하지는 않지만, 배워야 할 처지여서 최선을 다하겠다. 세세한 기술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한다.
- 그룹 What!의 의미는.
▲ 여러가지 의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에너지가 넘친다고 생각된다.
- 앨범을 발표한 후 기분은.
▲ 기대한 바는 없다. 단기간이었지만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것을 많이 느겼고, 앞으로 계속 채워나가겠다.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 MR이 아닌 라이브가 가능한 곳에서는 출연을 할 것이다. 물론 라이브를 하면서 손해를 보기도 하겠지만, 공연은 보여주는 것이다. 라이브하는 것이 좋아서 음악을 시작했다.
- 생계는 어떻게 유지하느냐.
▲ 돈이 전부는 아니다. 하다 보니 벌게 된다. 돈 생각은 안한다. 돈만 생각했다면 지금도 공을 던지고 있을 것이다.
- 동료선수들에게 이번 쇼케이스를 연락하였는지.
▲ 공연날짜가 월요일이고, 일주일에 한번 갖는 휴식 중인데다 선배보다는 후배가 많다보니 부담을 주기는 싫었다.
- 팬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 미안하다. 우리가 야구장에서 만났고 공연장에서는 극소수의 분을 만났기 때문에 이 자리에 모이신 팬들에게 죄송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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