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멀더(세인트루이스)와 매니 라미레스(보스턴)가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의 이주일의 선수에 선정됐다.
멀더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7번의 사이영상 수상에 빛나는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와 맞대결을 펼쳐 10이닝 완봉승(1-0)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988년 그렉 매덕스가 시카고 커브스 소속으로 10이닝 완봉승을 거둔 이후 내셔널리그에서 17년 만에 일어난 경사였다.
멀더는 19일 피츠버그전에서는 8이닝 2피안타 1실점의 호투를 펼쳐 지난두에만 2승, 18이닝 동안 단 1실점만 하는 뛰어난 투구로 이주일의 선수로 뽑혔다.
라미레스는 지난 1990년 ‘이주일의 선수’ 상이 도입된 이후 12번째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랭크 토머스(시카고 화이트삭스)가 13번으로 최다 수상자. 라미레스는 지난주 7게임서 4홈런 10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특히 19일 토론토전서는 2홈런 5타점을 몰아친 바 있다. 그는 현재 20타점으로 22타점으로 타점 부문 선두인 미겔 테하다(볼티모어)에 이어 2위를 마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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