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몸만 풀었네...메츠는 11승째'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5.04.26 11: 46

뉴욕 메츠의 '좌완 스페셜리스트'인 구대성이 몸만 풀다가 말았다.
구대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서 8회초 구원등판 준비를 위해 불펜에서 열심히 몸을 풀었으나 상황이 종료돼 등판기회를 잡지 못했다.
뉴욕 메츠는 선발 애런 해일먼이 눈부신 피칭으로 7회까지 5_1로 크게 앞섰으나 구원투수인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8회초 흔들리자 불펜에 있던 좌완 구대성과 우완 마이크 데이잔이 긴급하게 몸을 풀었다. 그러나 에르난데스는 애틀랜타 신예 피트 오에게 빅리그 데뷔 첫 안타를 투런 홈런으로 맞고 5_3으로 추격당했으나 추가실점 없이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9회에는 마무리 투수인 브레이던 루퍼가 등판,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간신히 막고 세이브를 올렸다. 메츠의 5_4 승리.
지난 16일 플로리다전서 1피안타 완봉승을 거뒀던 해일먼은 이날도 7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메츠는 0_1로 뒤진 6회 마이크 피아자의 동점 적시타와 클리프 플로이드, 데이비드 라이트의 투런 홈런 등으로 대거 5득점, 전세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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