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여성 사상 첫 전영오픈 출전 길 열려
OSEN 스포츠취재팀 spo 기자
발행 2005.04.27 11: 26

골프 천재 소녀 미셸 위(16. 한국이름 위성미)가 여성으론 사상 처음으로 전영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일본 는 26일 인터넷판을 통해 ‘천재소녀가 역사의 빗장을 푼다’는 수식을 붙여 미셸 위가 세계골프 메이저 4대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전영오픈선수권대회(7월14~17일)에 여자선수로서 첫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대회 주최측은 미국 남자프로골프투어(PGA) 출장권 획득을 미셸 위의 출전 전제조건으로 달았다는 것이다. 미셸 위는 지난 해 처음으로 PGA 소니 오픈에 출전했으나 예선 탈락한 바 있다.
1860년에 시작,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전영오픈은 여태껏 여성들에게 문호 개방을 하지 않고 있으나 영국 국영방송 BBC에 의하면 최근 대회 주최측인 R&A의 CEO 더슨이 ‘PGA 출전권을 획득하면 여자선수가 대회에 출장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는다’고 언명했다는 것이다.
PGA 투어에 2차례 나갔으나 여성 컷 통과에 실패했던 미셸 위는 오는 7월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에서 열리는 PGA 투어 존디어클래식(7월7~10일)에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이번이 세 번째 PGA 투어 대회 출전인 미셸 위는 이 대회에서 전영오픈 출전권이 없는 선수 가운데 최상위에 오르면 영국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미셸 위는 전영오픈의 하와이 예선(6월)은 물론 내년 마스터즈대회 출전을 목표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남자 토너먼트대회에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미셸 위는 6월 전미남자오픈 지역예선과 전미여자오픈, 전미여자프로선수권 등을 거쳐 7월에 전영오픈 출장권 획득을 내걸고 존디어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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