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버슨, 관중이 던진 동전에 맞았다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4.28 08: 46

'득점왕' 앨런 아이버슨(31)이 팬이 던진 동전에 맞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NBA에서 가장 극성스럽기로 악명높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홈 구장인 어번힐스 팰리스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어번힐스 경찰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벤치에 앉아 작전지시를 듣던 필라델피아 76ers의 아이버슨에게 동전을 던진 30대 초반의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가해자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31세로 미시건 주 테일러에 거주하는 이 남성은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를 받고 일단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기에서 아이버슨은 19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소속팀 76ers는 디펜딩챔피언 피스톤스에게 99-84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76ers는 7전4선승제로 벌어지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2연패를 당해 남은 5경기에서 4승을 거둬야하는 부담을 안게됐다.
어번힐스 팰리스는 지난해 11월20일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난동 사태가 벌어졌던 곳이다.
당시 홈팀 피스톤스와 경기를 벌였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론 아테스트, 스테판 잭슨, 저메인 오닐 등은 관중들과 싸움을 벌여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 넣었다.
당시 사고로 5명의 페이서스 선수들과 4명의 관중이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 중 의자를 집어 던져 유죄를 시인한 한 관중은 곧 판결을 받을 예정이며 다른 3명의 팬들은 집행유예 처분이 내려졌다.
또 아테스트가 전시즌 출장정지 처분을 받는 등 페이서스는 주축 선수들이 무더기 중징계를 받는 어려움 속에서도 동부컨퍼런스 6번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보스턴 셀틱스와 1라운드 경기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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