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방망이 폭발 뒤에는 두 코치가 있었네’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5.04.29 08: 36

“타격에 믿음을 갖고 자신있게 때려라.”
LA 다저스의 ‘빅초이’ 최희섭(26)이 최근 타격부진에서 탈출하면서 스프링캠프때부터 그를 지도했던 코칭스태프도 덩달아 주가가 올라가고 있다. LA 지역 언론인 ‘데일리뉴스’는 29일(한국시간) ‘최희섭을 위해 열심히 일한 대가가 나오고 있다’는 제목으로 그동안 뒤에서 최희섭을 지도했던 두 타격코치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타격코치인 팀 월락과 타격의 세밀한 부분을 맡고 있는 매니 모타. 둘은 폴 디포디스타 단장이 지난해 ‘빅리그 최고 스타로 성장할 재목’으로 판단하고 트레이드해온 최희섭을 그동안 갈고 다듬는 데 힘을 쏟았다.
둘은 최희섭과 스프링캠프 때부터 붙어지내면서 최희섭에게 “좀 더 좋은 볼을 기다려라. 모든 타구를 끌어당겨 치려하지 말라. 모든 것을 그라운드에 보내려고 하지 말라”고 주문하면서 “한가운데에만 초점을 맞추고 다른 것은 내버려둬라. 그래야만 방망이 중앙에 맞힐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최근 최희섭이 이 모든 지시사항을 받아들이면서 어느 정도 성공적 단계에 이르렀고 자신감이 눈에 보일 정도로 커졌다고 덧붙였다. 두 코치는 최희섭에게 정신적, 기술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이다.
모타는 “월락과 나는 매일 최희섭의 발전에 대해 얘기하고 있으며 매일 밤 그의 타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 “우리는 단지 최희섭이 자신에 대해 믿음을 갖고 전체 필드를 활용할 수 있는 타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믿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최희섭이 현재까지는 좌투수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지만 두 타격코치의 지도아래 갈수록 자신감에 찬 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며 머지않아 디포디스타 단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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