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널뛰기 타선, 핼러데이에 시즌 첫 완봉패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4.30 12: 17

‘빅 유닛’ 랜디 존슨(뉴욕 양키스)이 종잡을 수 없는 팀 타선 탓에 또 한 번 분루를 삼켰다.
존슨은 30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토론토 선발 로이 핼러데이에게 농락당한 탓에 0-2로 완투패했다.
존슨은 0-0이던 7회 에릭 힌스키에게 투런포를 맞은 게 뼈아팠다. 그는 지난 25일 텍사스전에서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짠물투구를 선보이며 부활 기미를 보였으나 아쉽게도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반면 토론토 선발 로이 핼러데이는 9이닝 동안 3피안타 탈삼진 9개 무실점의 완벽투로 양키스 타선을 요리하며 시즌 4승(1패)째를 챙겼다. 4승 중에 완투가 두 번 있었고 이날 시즌 첫 완봉승(통산 8번째)을 따냈다.
양키스는 지난 25일 텍사스전과 27일 LA 에인절스전에서 각각 11점, 12점을 얻어내며 가공할 공격력을 보여줬지만 이후 두 경기서 각각 한 점씩만 따내는 널뛰기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도 무기력한 경기 끝에 시즌 첫 영패를 자초하며 3연패에 빠졌다. 특히 에이스인 존슨이 나선 경기에서 이처럼 무기력한 경기를 보여주며 타선이 예전만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양키스는 9승 14패로 8승 15패의 탬파베이에 한 게임 앞선 지구 4위에 처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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