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출신의 뉴욕 양키스 우완 선발 투수 왕젠밍(23)이 빅리그 데뷔전서 인상적인 투구로 성공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제5선발 재럿 라이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바람에 빅리그 승격기회를 잡은 왕젠밍은 1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처음 선발로 등판,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양키스 승리에 기여했다. 비록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으나 처음 10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막아내는 등 경제적인 투구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7회까지 투구수가 불과 81개로 경제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떨어지는 점을 보완해야할 부분.
190cm의 큰 키에서 내리 꽂는 140km후반의 강속구에다 포크볼이 주무기로 낮게 깔리는 제구력까지 뒷받침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왕젠밍은 데뷔전서 호투, 당분간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을 지킬 전망이다. 양키스 선발진 중 유일한 산하 마이너리그 출신이다.
이로써 왕젠밍은 콜로라도 로키스의 마무리투수인 차오진후이와 함께 대만출신의 빅리거로서 맹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키스는 9회말 만루에서 터진 토니 워맥의 끝내기 안타로 토론토에 4_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승리투수는 9회를 완벽하게 틀어막은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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