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약물복용 선수를 영구추방하자는 강경책을 들고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1일(한국시간) 셀릭 커미셔너가 선수노조위원장인 도널드 퍼에게 서한을 보내 '기존 약물복용협약서를 재개정하자'는 문서를 보냈다고 전했다.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셀릭 커미셔너는 기존 협약서보다 훨씬 강력해진 체재조치를 요구하는 새로운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릭 커미셔너는 금지약물 테스트에서 처음 양성반응을 보인 첫번째 위반자에게는 50게임 출장정지 조치를 내리고 3번 위반한 선수는 '삼진 아웃 제도'를 적용해 영구추방하자는 안을 제시했다.
지난 겨울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노조가 합의한 기존 협약서에서는 메이저리그 40인로스터 포함자는 첫번째 위반자는 10일 출장정지, 2번째는 30일, 3번째는 60일, 그리고 4번째는 1년으로 벌금없이 출장정지 징계를 주게 돼 있다. 또 마이너리그는 첫번째 15게임 출장정지, 2번째는 30게임, 3번째는 60게임, 4번째는 1년간, 그리고 5번째는 영구추방의 징계로 돼 있다.
하지만 셀릭 커미셔너는 "약물복용은 게임을 망치는 속임수 행위일 뿐만아니라 의회 등에서 더 강력한 제재로 약물추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메이저리그도 이에 부응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초강력 제재안을 마련하자는 주장이다.
셀릭 커미셔너는 빠른 시일내에 노조와 협상을 갖고 당장 내년 시즌부터 새규제안을 도입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빅리그에서 약물복용자는 버티기가 점점 힘들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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