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50년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
OSEN 박천규 기자 sp1 기자
발행 2005.05.01 08: 55

잉글랜드 첼시가 로벤의 항명설, 케즈만의 이적의사 선언 등의 뒤숭숭한 팀 분위기 속에서 5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획득했다.
첼시는 이미 FA컵 우승컵을 안은 바 있어 이제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새벽 벌어진 볼튼 전에서 람파드가 후반에만 2골을 몰아넣는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완승,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첼시는 현재 35경기에서 27승 7무 1패를 기록, 승점 88을 기록 중이다. 4게임을 남겨놓은 2위 아스날(22승 8무 4패)을 14점차로 앞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챔피언 트로피에 입맞춤했다.
1955년 이후 처음으로 팀에 우승을 안긴 무링요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승리의 수훈갑인 람파드는 “일단 리그 우승의 목표는 달성했다. 이제 남은 목표는 리버풀을 이기고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지난해 첼시 구단을 인수한 뒤 천문학적인 액수의 돈을 들여 스타 선수들을 영입했던 러시아 부호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VIP석에서 큰 박수로 우승을 자축했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