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AL 동부지구 4월 최강팀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01 11: 15

핵타선을 자랑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프랜차이즈 4월 최다승(16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볼티모어는 4월 30일(현지시간, 한국시간 5월 1일) 탬파베이전에서 8회 브라이언 로버츠의 역전 스리런포를 앞세워 탬파베이를 7-5로 제압, 7연승 행진을 내달리며 4월 한 달을 16승 7패로 마감했다. 볼티모어는 1969년 4월 한 달간 팀 최다승 기록인 16승을 거뒀고 그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기록한 팀 최다 연승 기록(8연승)에도 하나 차로 접근했다.
주포 미겔 테하다는 7회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려 3경기 연속 홈런포를 날리면서 31타점으로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 27개)를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 타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그는 아울러 지난 2000년 마이크 보딕이 세웠던 볼티모어 4월 월간 최다 타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16승 7패로 AL 동부지구 선두를 질주 중인 볼티모어는 지난 199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5할 승률에서 9경기나 많은 호성적을 마크 중이다. 30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3할이 넘는 팀 타율(.302)을 기록 중이고 득점(130개), 타점(129개)에서 AL 14개팀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미국판 이치로’라는 브라이언 로버츠를 톱으로 멜빈 모라, 테하다, 새미 소사, 하비 로페스, 라파엘 팔메이로, B.J. 서호프 등 상대 투수들이 쉬어갈 타자가 한 명이 없는 게 볼티모어 핵타선의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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