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김병현(26)이 6일만의 등판에서도 불안한 컨트롤을 보였다. 대타로 등장한 최희섭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병현은 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 1-5로 뒤진 7회 1사 2루에서 선발 조 케네디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4월 25일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다저스전에서 ⅔이닝 2피안타 3실점 하며 시즌 3패째를 당한 뒤 6일만의 등판이었다.
그는 첫 타자 제이슨 렙코를 초구에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어 좌타자 J.D 드루를 고의 4구로 내보낸 뒤 우타자 제프 켄트와의 승부를 택했다.
그는 볼카운트 1-2에서 회심의 89마일짜리 바깥쪽 직구를 던졌으나 볼 판정을 받고 결국 볼카운트에서 밀리며 볼넷을 내줬다. 2사 만루의 위기.
후속 밀튼 브래들리 타석에서 타자 무릎 쪽을 파고드는 초구 몸쪽 직구를 포수 J.D 클로서가 놓친 사이 3루 주자 세사르 이스투리스가 홈을 밟으면서 실점하고 말았다. 비록 그의 실점은 아니었지만 컨트롤 난조로 또 다시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말았다. 브래들리는 1루 땅볼로 처리,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최고구속은 89마일(143km)였다. ⅔이닝 1볼넷(고의4구는 제외) 1폭투의 성적. 그는 8회 공격서 코리 설리번으로 교체됐다. 이날까지 성적은 무승 3패 방어율은 9.64에서 9.00으로 약간 낮아졌다.
한편 시즌 7번째 스타팅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최희섭은 이날 6-1로 리드한 8회 2사 2루에서 투수 두아너 산체스를 대신해 대타로 등장, 삼진 아웃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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