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골보다는 우승 욕심난다"
OSEN 상암=김정민 기자 기자
발행 2005.05.01 17: 54

4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프로축구에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박주영(20. FC 서울)은 경기 후에도 여전히 담담했다.
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05 삼성 하우젠컵 10차전서 선두 울산 현대의 무패 행진에 종지부를 찍는 골이었고 홈 3연승, 최근 경기 3연승 등 여러 가지 의미가 큰 골을 터트렸지만 ‘돌부처’와 같은 박주영은 여전히 차분하게 “개인적인 욕심은 없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주영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인 골 욕심보다는 홈 경기 연승 행진 기록에 욕심이 났다. 팬들이 많이 오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반드시 골을 넣는다기보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밝히며 개인적인 기록보다는 팀의 연승 행진에 보탬이 됐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주영은 또 “수비수가 나온 것을 보고 슛을 했는데 수비수 발에 맞고 들어갔다. 운이 많이 따른 골이라고 생각한다. 찬스는 많이 찾아왔는데 여러 번 놓쳤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결승골을 터트릴 때까지 유경렬 등 노련한 울산 수비진에 막혀 별다른 위혐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박주영은 “울산 수비수들이 노련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잎으로 팀 연승 행진을 계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개인적인 기록 등에는 연연하지 않는다. 열심히 하다보면 골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본다”고 말하며 "팀의 우승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프로축구 데뷔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고 싶다는 욕심을 내비쳤다.
박주영은 삼성 하우젠컵 9경기에 출장,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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