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모라 홈런 2방 3타점, 볼티모어 8연승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5.02 07: 28

올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화끈한 타력을 앞세워 8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볼티모어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캠든야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홈경기에서 미겔 테하다와 멜빈 모라의 홈런포를 앞세워 7-4로 승리하고 연승 행진을 8로 늘이며 17승 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를 굳게 지켰다.
탬파베이는 1회초 에두아르도 페레스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볼티모어는 1회말과 2회말 공격에서 각각 2점씩을 뽑아내며 곧바로 역전시키는 저력을 보였다.
1회말 선두타자 브라이언 로버츠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멜빈 모라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가볍게 승부를 뒤집었고 2회말 제이 기븐스의 3루타로 만든 2사 3루 찬스에서 로버츠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데이빗 뉴한의 안타로 계속된 2사 1,2루에서 더블 스틸 때 나온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로버츠가 다시 홈을 밟으며 4-1로 달아났다.
볼티모어는 4회말 제이 기븐스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탰고 탬파베이가 5회초와 7회초 각각 한 점씩 뽑아내며 3-5로 추격하자 7회말 선두타자 멜빈 모라와 미겔 테하다의 백투백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시즌 깜짝 맹타로 볼티모어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브라이언 로버츠는 4타수 2안타 1타점 2도루로 공격 첨병 역을 톡톡히 해냈고 모라는 홈런 2방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미겔 테하다는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1타점의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 브루스 첸은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반면 탬파베이 선발 투수 듀원 브라젤튼은 6이닝 동안 9피안타 5실점(4자책), 데뷔 이후 원정 경기 연패 기록을 14로 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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