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갈랜드, 2경기 연속 완봉승 '기염'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5.02 07: 58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 투수 존 갈랜드(26)가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며 올시즌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갈랜드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올시즌 5연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서 팽팽한 투수전 끝에 배리 지토를 꺾고 생애 첫 완봉승을 기록했던 갈랜드는 이날도 90마일(145km)대 초반의 직구에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디트로이트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갈랜드는 2002년 12승을 거두며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이 기대됐고 지난 시즌까지 3연속 12승을 올리기는 했지만 2년 연속 방어율이 올라가며 제자리에 머무는 모습을 보였고 오프시즌 동안 각종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이 오르내렸다.
올란도 에르난데스, 호세 콘트레라스 등에게 밀리며 올 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5번 선발로 밀려난 갈랜드는 그러나 시즌이 개막하자 한 단계 올라선 모습을 보이며 스타로 급부상하고 있다.
갈랜드는 현재 5승 무패 방어율 1.38로 다승과 방어율 단독 선두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화이트삭스를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단독 선두로 이끌고 있다.
한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2일 경기에서 갈랜드의 눈부신 호투를 발판으로 9안타로 8점을 뽑아내는 타선 집중력에 힘입어 8-0 대승을 거두고 3연패 후 2연승을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현재 18승 7패로 미네소타 트윈스에 2.5경기 앞서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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