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 지토, 4연패 끝에 첫 승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5.02 08: 11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좌완 에이스 배리 지토가 올 시즌 여섯 번째 등판에서 마침내 마수걸이 승리를 기록했다.
지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매캐피 칼러시엄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5피안타 2실점의 호투로 3-2 신승을 이끌어 올시즌 4연패 사슬에서 벗어났다.
지토는 3회초 제러미 리드의 3루타와 미겔 올리보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빼앗겼지만 오클랜드는 5회말 에릭 차베스와 에루비엘 두라소, 바비 킬티의 연속 안타를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지토는 6회초 2사 3루에서 랜디 윈에게 2루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지만 오클랜드 타자들은 6회말 반격에서 곧바로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하며 지토의 연패 탈출을 도왔다.
선두 타자 에릭 차베스와 스캇 해티버그의 연속 안타로 맞은 무사 1,2루에서 에루비엘 두라소와 마크 엘리스의 연속 2루타로 2점을 뽑아내며 3-2로 승부를 뒤집었다.
8회 저스틴 듀크셔에 이어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옥타비오 도텔은 선두타자 스즈키 이치로와 랜디 윈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강타자 아드리안 벨트레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리치 섹슨을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요리하며 시즌 6세이브째를 올렸다.
지토는 이로써 올 시즌 1승 4패 방어율 5.84를 기록하게 됐다. 지토가 승리투수가 된 것은 지난해 9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시애틀 선발 투수 조엘 피네이로는 8이닝 동안 8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침묵을 지킨 타선 탓에 완투패를 당했다. 유망주로 주묙을 받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치로는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며 타율이 3할 4푼 6리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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