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시즌 3번째 2루타로 '역전승 기여'
OSEN 로스앤젤레스=린다 기자
발행 2005.05.02 10: 38

'빅초이' 최희섭(LA 다저스)이 거칠 것 없는 타격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전날 대타로 삼진을 당하며 한템포 쉬었던 최희섭은 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회 3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우익선상 2루타를 터트리며 팀의 역전에 발판을 제공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팀의 2_1 역전승에 톡톡히 기여했다.
1회 첫타석 중견수 플라이, 3회 2번째 타석 볼넷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던 최희섭은 1_1로 맞선 5회 무사 1루에서 콜로라도 선발인 우완 숀 차콘의 체인지업을 통타, 총알같이 우익선상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날렸다.
다저스는 계속된 만루찬스에서 제프 켄트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3루주자 세사르 이스투리스가 홈인, 2_1로 역전에 성공했다.
최희섭은 0_1로 뒤진 3회 1사 1루에서도 볼넷으로 출루, 팀이 동점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6회 4번째 타석에서는 투수앞 땅볼로 물러났다. 타율은 2할5푼9리에서 2할6푼3리로 조금 올랐다.
다저스는 1회초 수비서 콜로라도에 1점을 먼저 내줬으나 5회 역전에 성공한 뒤 불펜진이 릴레이 투구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16승8패)를 질주했다. 콜로라도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며 최근 3연승. 다저스 선발 데릭 로는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째를 따냈다.
한편 콜로라도는 9회 무사 1루의 찬스에서 루이스 곤살레스가 배트를 놓치며 삼진 아웃을 당할때 다저스 포수 제이슨 필립스의 2루 송구를 방해, 수비방해로 주자까지 아웃되면서 동점찬스를 놓치고 5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병현은 이날 등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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