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천재 루니, '유해 인물' 판정 망신살
OSEN 박천규 기자 sp1 기자
발행 2005.05.02 23: 16

20살 축구천재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경기장 내에서의 매너 없는 행동으로 인해 ‘유해 인물’로 판정 받는 망신을 당했다.
2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학교축구연합회는 미들스부르에서 벌어지는 '코카 콜라컵 유소년(13세 이하) 축구대회' 준결승전에 특별초청 하려던 계획을 바꿔 다른 선수를 찾아보기로 결정했다. 이유는 루니가 최고의 축구기량은 보유하고 있으나 어린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될 만한 품성은 지니지 못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연합회 관계자는 “루니는 최근 경기장에서 심판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비신사적인 행동을 많이 하고 있다. TV를 통해 그를 보는 수많은 선수들이 그런 나쁜 버릇을 보고 배울까 걱정된다"고 루니의 축구선수로서의 성숙도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이에 따라 이 연합회는 경기력은 물론 훌륭한 매너까지 지닌 다른 롤 모델을 찾아나설 계획. 코카콜라와 스폰서 계약을 맺고 있는 루니로서는 매우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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