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벤, 첼시서 '왕따' 위기
OSEN 박천규 기자 sp1 기자
발행 2005.05.02 23: 17

부상을 이유로 무링요 감독의 선발출장 지시를 거부했던 전 PSV 아인트호벤 공격수 아리엔 로벤(잉글랜드 첼시)이 팀 동료들로부터 왕따 당할 위기에 몰렸다.
네덜란드 축구사이트 은 2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의 보도를 인용, “팀 내 선배 선수들이 로벤의 지시불이행에 매우 분개했으며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뛸 수 있도록) 최상의 몸상태를 만들라고 명령했다”고 전했다. 또 한번 ‘사고’를 쳤다가는 동료들에게서 외면당할지도 모르는 궁지에 몰린 것이다.
로벤은 지난 주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선발출장하라는 무링요 감독의 지시를 어기고 후반 교체선수로 출장했다. 팀 의료진은 경기전 로벤의 몸상태가 선발출장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무링요 감독은 그 의견에 따랐지만, 로벤은 부상 당한 발목이 완전치 않다며 반기를 들은 것.
50년만의 첼시의 우승이 결정된 프리미어리그 볼튼 전에서도 결장한 로벤은 “100% 몸이 완전하지 않더라도 뛰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이제 깨달았다”며 뒤늦게 자기 실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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