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시즌 4번째 2루타 작렬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03 15: 10

LA 다저스 최희섭(26)이 시즌 4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최희섭은 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서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0-0으로 맞선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을 꿰뚫는 시즌 4번째 2루타를 작렬시켰다. J.D 드루가 이날 워싱턴 선발 에스테반 로아이사로부터 1회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낸 이후 팀의 두 번째 안타였다. 그는 후속 제프 켄트의 중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다저스는 어렵게 첫 득점에 성공했으나 7회 두 점을 내줘 역전 당한 뒤 8회 다시 두 점을 허용했고 9회에는 호세 기엔에게 투런포를 얻어 맞고 2-6으로 졌다. 밀튼 브래들리가 9회말 솔로포를 터뜨렸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최근 3경기서 1할 8푼대 팀 타율에도 불구, 3연승 행진을 벌여왔던 다저스는 연승 행진을 마쳤다.
이날까지 7경기서 3할 4푼 8리(23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의 무르익은 기량을 과시 중인 최희섭은 전날 콜로라도전에서 우중간 2루타로 팀 승리의 물꼬를 튼데 이어 이틀연속 시원한 2루타를 뽑아내면서 홈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됐다.
최희섭은 1회 첫 타석서 볼카운트 2-1에서 로아이사의 바깥쪽 떨어지는 변화구에 루킹 삼진 아웃당했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8회에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타수 1안타의 성적. 시즌 타율은 2할 6푼 2리(61타수 16안타)를 기록했다.
5회 수비 때는 크리스티안 구스먼의 1루 선상을 타고 흘러가는 타구를 잘 따라가 글러브로 막은 뒤 투수 스캇 에릭슨에게 토스,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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