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을 자랑 중인 최희섭(26)이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서 팀 내 타자 가운데 최고의 장타율을 자랑하고 있다.
3일(이하 한국시간)까지 그의 홈구장 장타율은 7할 1푼에 달한다. 이날 다저스타디움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서 또 2루타 하나를 추가, 이틀 연속 2루타를 작렬시키며 상승세를 유지하게 됐다. 팀 내 타자 가운데 홈구장에서 장타율이 7할을 넘는 선수는 그가 유일하다. 2위인 제이슨 렙코(.692)보다도 2푼 가까이 높고 4번 타자인 제프 켄트(.658)와는 차이가 크다.
그도 그럴 것이 전날까지 3홈런 2루타 3개를 기록한 최희섭은 홈런을 모두 다저스타디움에서 터뜨렸고 2루타도 4월 22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터뜨린 한 개를 제외하고 2개를 홈구장에서 때렸다. 7타점 중 역시 한 개를 빼고 6개를 다저스타디움서 기록했다.
장타율은 루타수를 타수로 나눈 수치로 그는 이날까지 홈에서 31타수에서 22루타를 기록 중이다.
그 뿐만 아니다. 타율도 3할 2푼 6리(31타수 10안타)로 폴 바코(.364)에 이어 두 번째, 출루율도 전날까지 4할 1푼 9리로 J.D. 드루, 제프 켄트에 이어 세 번째에 오르는 등 ‘투수들의 천국’이라는 다저스타디움서 도리어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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