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구단들이 예정대로 오는 11일 청소년대표팀 소집에 응하기로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단장들의 모임인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수원컵 차출과 관련 파동에 휩싸였던 FC 서울 소속 박주영 김승용 백지훈 등은 오는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U-20)선수권대회에 차질없이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이사회는 청소년대표팀 소집에 응하되 소집 기간 중 K리그 경기에 최대한 출전할 수 있도록 배려해줄 것을 대한축구협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현행 대표팀 소집 규정이 K리그 운영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앞으로 K리그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행 대표팀 소집 규정을 개정할 것을 협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청소년대표팀 소집 기간 K리그 경기가 4차례 잡혀있어 이 중 몇 경기에 대해 출전을 허용하느냐로 갈등이 빚어질 소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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