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 "PSV와 2차전 어려운 경기 될 것"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5.04 08: 59

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는 AC 밀란의 노장 수비수 마르코스 카푸가 팀 동료들에게 방심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카푸는 지난 3일 AC 밀란 공식사이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난해 데포르트보 라코루냐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차전 4-1 승리에도 불구, 역전패 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는 아인트호벤에 근소한 차로 앞서 있을 뿐이다. 절대 마음을 놓을 수 없다. 아인트호벤과의 2차전에서는 좀 더 높은 집중력을 가져야 한다”며 준결승 2차전에 앞서 단단한 정신 무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C 밀란은 지난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스페인의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에게 4-1로 대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서 0-4로 패배, 골 득실에서 뒤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뼈아픈 경험이 있다.
카푸는 “아인트호벤은 사력을 다해서 우리에게 도전할 것이므로 2차전은 1차전보다 훨씬 험난한 경기가 될 것이다. 아인트호벤은 1차전에서 매우 빠르고 잘 조직된 미드필드진을 바탕으로 위협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며 2차전 원졍경기가 AC 밀란에게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카푸는 아인트호벤에 대한 경계심을 환기시키면서도 2차전 승리에 대한 자신감도 밝혔다.
카푸는 “필립스스타디움에서의 경기는 전투와 같이 격렬할 것이지만 우리는 이미 그 같은 경기에 익숙하다. 승리에 대한 우리의 열망은 언제나 이런 격전을 치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었다”며 2차전에서도 사력을 다해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AC 밀란은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한편 4일 열린 첼시와 리버풀의 준결승 2차전에서는 리버풀이 1-0으로 승리하고 결승전에 선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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