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켄바워, '북한 이의 받아들여지고 징계 경감될 듯'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04 09: 07

‘황제’ 프란츠 베켄바워 2006 독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이 FIFA의 북한에 대한 징계안이 경감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는 4일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베켄바워 위원장의 말을 인용, “FIFA가 북한의 현실을 모를 가능성이 있다. 북한이 이의를 제기해 FIFA가 이를 수용하면 징계 수위가 낮아 질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는 북한이 안전면에서 보다 획기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FIFA는 지난 이란전 관중 소요 책임을 물어 북한에 ‘6월  8일 열리는 북한-일본전을 3국에서 무관중으로 경기하라’는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같은 통고문은 2일 이미 북한측에 전달됐고 북한은 3일 내에 이의를 신청해야 한다.
베켄바워와 동행 중인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겸 FIFA 부회장은 “다른 사례와 비교해도 공평성에 의문이 있다”며 북한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도와줄 것을 약속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지난 2002년 한ㆍ일월드컵 남미 예선 당시 FIFA에 홈 개최권을 박탈당했던 페루는 이의 신청을 통해 벌금과 경고는 그대로 유지된 채 홈 개최권은 박탈을 취하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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