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좌완 스페셜리스트'인 구대성(36)이 3게임 연속 무실점행진을 펼쳤다.
구대성은 4일(이하 한국시간) 셰이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구원등판,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이후 4일만의 등판으로 3게임 연속(2⅔이닝) 무실점.
구대성은 좌완 선발투수 톰 글래빈이 경기 초반 무너지는 바람에 1_10으로 크게 뒤진 8회초 4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했다. 첫 타자 지미 롤린스를 2구만에 투수앞 땅볼로 가볍게 요리한 구대성은 플라시도 폴랑코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구대성은 좌타 거포인 바비 아브레우와의 대결에선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내보낸 뒤 다음 타자인 4번 팻 버렐에게는 빗맞은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2사 1, 2루의 위기에서 5번 제이슨 마이클스는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한편 뉴욕 메츠의 제2선발인 베테랑 좌완투수 톰 글래빈은 이날도 5회를 못넘기는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글래빈은 1회 팻 버렐에게 스리런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2회 2점, 4회 3점 등 3⅔이닝 6피안타 6볼넷 8실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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