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NBA 챔피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2004~2005 NBA 동부컨퍼런스 1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격파하고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디트로이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오번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홈경기에서 천시 빌럽스(23점 7어시스트)와 리처드 해밀튼(23점 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88-77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준결승에 올랐다.
디트로이트는 60-59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4쿼터 초반 필라델피아의 야투가 난조를 보이는 틈을 타 천시 빌럽스, 리처드 해밀튼, 안토니오 맥다이스의 득점포가 터지며 종료 5분여를 남겨 두고 11점차로 달아났고 특유의 강력한 수비로 리드를 종료까지 잘 지켜내 승리를 거뒀다.
올시즌 정규리그 득점왕 아이버슨은 34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동료들의 지원 사격 부족으로 고개를 떨궜다. 필라델피아가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를 위해 새크라멘토 킹스로부터 트레이드해 온 크리스 웨버는 정규 시즌에서의 부진에 이어 이날도 41분 동안 코트에 나서 단 11점에 그쳐 그간의 명성에 먹칠을 했다.
디트로이트는 인디애나 페이서스-보스턴 셀틱스의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인디애나는 현재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보스턴에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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