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일본인 파워 이구치 다다히토와 다카쓰 신고가 팀을 19승(7패)으로 이끌었다.
이구치는 4일(한국시간) US 셀룰러 필드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3회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첫 홈런포를 동점 투런으로 장식하더니 3-4로 뒤진 8회에는 스캇 포지드닉에 이어 우전 안타로 찬스를 이어갔고 후속 칼 에버렛의 중월 2루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구치는 이날 4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팀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2루 주전 자리를 꿰찬 그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올해 시즌 타율 3할 6푼 5리(85타수 31안타)를 기록하며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에 이어 일본인 타자로는 세 번째로 성공 신화를 써 가고 있다.
화이트삭스의 사이드암 마무리 다카쓰는 9회 선발 마크 벌리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삼진 두 개를 솎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시즌 7세이브째. 화이트삭스는 이들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달리며 빅리그 30개팀 가운데 가장 먼저 20승 고지 문턱에 다다랐다.
화이트 삭스의 선발 마크 벌리(26)는 8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허용하며 4실점했으나 팀 타선이 8회말 2점을 뽑아주며 5-4로 역전한 덕분에 4승째(1패)를 거뒀다.
벌리는 캔자스시티의 주포 마이크 스위니에게 1회 투런포, 6회 솔로포를, 6회 엘리 마레로에게 솔로포를 내주며 고전했다. 벌리는 이날 스포츠 웹진 CNNSI.com이 발표한 27세 이하 투수 톱 20가운데 호안 산타나(미네소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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