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동점 적시타, 추신수 ML 첫 안타, 타점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04 14: 12

LA 다저스 최희섭(26)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시즌 8타점째를 올렸다. 같은날 시애틀 매리너스의 좌타자 추신수(23)는 메이저리그 첫 안타와 첫 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최희섭은 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1-2로 뒤진 4회 2사 만루에서 워싱턴 선발 쟈크 데이의 몸쪽 공을 잡아 당겨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 사이 3루 주자 호세 발렌틴이 홈을 밟았다. 3경기 연속 안타. 지난달 30일 콜로라도전에서 생애 첫 만루포로 4타점을 올린 뒤 첫 타점이다. 다저스팬들은 다시 한 번 '희솝 초이'를 연호했다. 4타수 1안타의 성적. 시즌 타율은 2할 6푼 2리(65타수 17안타)를 유지했다.
1회 무사 1루의 첫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볼카운트 0-2에서 몸쪽 높은 공에 방망이가 나갔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3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에는 바뀐 투수 존 라우치에게 유격수 플라이 아웃됐다. 최희섭은 이날까지 데이를 상대로 6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다저스는 최희섭의 안타로 2-2 동점을 만든 뒤 5회 포수 제이슨 필립스의 2타점 좌선상 2루타가 나오면서 4-2로 승리했다.
한편 추신수도 같은날 세이프코필드에서 벌어진 LA 에인절스 오브 애너하임과의 홈경기에서 1-5로 뒤진 9회 2사 2루에서 윌슨 발데스를 대신해 대타로 들어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5년 만에 메이저리그 승격 후 3번째 타석에서 터뜨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첫 안타였다.
4월 22일 오클랜드전과 5월 3일 LA 에인절스전에서 대타로 나서 범타에 그쳤던 그는 이날 LA 에인절스의 우완 스캇 실즈로부터 볼카운트 2-0의 불리한 상황에서 가운데를 파고든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텍사스리거 안타로 빅리그 첫 타점을 올렸다. 시애틀은 추신수의 타점으로 한 점을 쫓아갔으나 결국 2-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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