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을 고려대 시절부터 지켜봤다. 현재는 더욱 발전해 있는 모습이라 발탁 여부를 고려할 때가 됐다".
고국인 네덜란드에서 휴가를 보내고 4일 오후 돌아온 요하네스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이 처음으로 박주영 발탁을 시사했다.
본프레레 감독은 "휴가를 떠나면서도 코치들에게 박주영의 경기를 잘 관찰하도록 지시했고 그의 활약상을 다 보고 받았다"며 "몇 경기에서 잘했다고 뽑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안정환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지만 박주영이 성인 대표팀의 일원이 되는 것은 이제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본프레레 감독은 또 "김남일의 부상이 유감스럽긴 하지만 현재 대표선수 요원은 충분하기 때문에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며 나름대로의 복안이 있음을 비쳤다.
하지만 현재 국가대표 선수 중 김남일 외에도 박재홍(전남)이 코뼈가 내려앉는 부상 중이고 설기현(잉글랜드 울버햄튼)은 정규 시즌을 마치고 돌아온 뒤 오는 16일 4주간의 병역 면제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라 본프레레 감독이 다음달에 있을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 5차전 원정 경기에 나설 대표팀을 어떻게 구성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네덜란드에서 PSV 아인트호벤의 경기를 지켜봤다는 본프레레 감독은 "박지성은 이영표와 달리 테크닉이 뛰어난 선수이지만 마지막 볼 터치가 미흡하고 이영표는 매우 열심히 하는 선수"라고 박지성과 이영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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