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마린스 이승엽(29)이 시즌 6번째 2루타를 터뜨리는 등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과시했다.
이승엽은 4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서 벌어진 라쿠덴 골든이글스와의 홈경기서 좌익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 4-0으로 앞선 7회 1사 3루에서 우완 고야마 신이치로로부터 시원한 1타점짜리 중월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21호 안타였고 10타점째를 올리는 적시타였다. 이어 9-0으로 앞선 8회에도 우전 적시타를 날려 2루에 있던 프랑코를 홈으로 불어들였다.
이승엽은 후속 하시모토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6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깨끗한 우전 안타를 때렸다.
2회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플라이로 각각 물러났던 이승엽은 8회에도 우전 적시타를 날리는 등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소프트뱅크전에서 5타수 2안타를 친 뒤 3일 경기서는 좌완 선발 탓에 벤치를 지켰던 이승엽은 사흘 만에 멀티히트를 다시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2할 6푼에서 2할 8푼 2리(78타수 22안타)로 약간 올랐다.
전날 45년 만에 11연승 행진을 재현했던 마린스는 이날도 7회 5점, 8회 4점을 뽑는 가공할 공격력을 앞세워 라쿠텐을 10-0으로 셧아웃시키고 12연승 행진을 내달렸다. 24승 7패로 퍼시픽리그 부동의 1위.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