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6.콜로라도 로키스)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펼쳤다.
김병현은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 1이닝 무피안타 무볼넷 1탈삼진 무실점의 퍼펙트 투구를 기록했다. 올 시즌 10번째 등판만에 첫 3자 범퇴이자 무볼넷 내지는 몸에 맞는 볼을 단 한개도 기록하지 않은 무결점 투구였다. 방어율은 8.18로 조금 내려갔다.
지난 1일 LA 다저스전 등판이후 4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4_6으로 뒤진 7회말 선발 제이슨 제닝스에 이어 2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했다. 첫 타자 데미안 잭슨을 볼카운트 2_1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요리한 김병현은 투수 대타로 나선 좌타자 로버트 픽도 우익수 플라이로 간단히 처리했다.
기세가 오른 김병현은 역시 좌타자인 데이브 로버트를 풀카운트 끝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김병현은 8회 마무리 투수인 차오진후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콜로라도는 8회 2점을 뽑아내 동점을 만든데 이어 9회 1점을 보태 역전에 성공했으나 차오진후이가 9회말 1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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