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실링, 복귀 시기 불투명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05 10: 50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핏빛 발목’ 투혼을 보여준 커트 실링(보스턴)의 복귀 시기가 안갯속으로 빠졌다.
실링은 5일(한국시간) 보스턴 라디오 방송에 출연, ‘지금의 발목 통증은 타박상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온 것이다. 마치 스트레스 골절상의 전조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발목 타박상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실링이 자신의 입으로 단순 타박상이 아니라 스트레스에 기인한 골절상까지 언급함으로써 복귀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미궁에 빠졌다. 보스턴 구단은 실링이 2주 정도 빠져 있을 것이라 전망한 바 있다.
보스턴은 1선발 실링 뿐만 아니라 2선발 데이빗 웰스도 오른발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실정.
지난 겨울 발목 수술 후 재활 기간이 길어지면서 개막전을 트리플A 포터킷에서 맞이했던 실링은 4월 14일 빅리그 복귀 후 3경기서 1승 2패 방어율 7.13으로 부진했다.
실링의 복귀 시기가 불확실해짐에 따라 보스턴의 시즌 운영 구상도 차질을 빚게 됐다. 테리 프랑코나 감독은 실링과 웰스 대신 제러미 곤살레스와 존 할라마 등 다목적 불펜 요원들을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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