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더, 7이닝 무실점 호투로 4연승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5.05 11: 41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세인투루이스 카디널스의 좌완 에이스 마크 멀더(28)가 파죽의 4연승으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멀더는 5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로 7-3 승리를 이끌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멀더는 3회말 2사 후 라이언 프릴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후 애덤 던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7회말 수비를 마무리할 때까지 14명의 타자를 연속 범퇴시켰고 단 한 차례의 2루 진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보였다.
멀더는 4-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2루에서 번트 안타로 6경기 만에 내셔널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초반 대량 실점하며 호투하는 멀더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2회초 마크 그루질라넥의 2루타와 야디어 몰리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초에는 스캇 롤렌의 투런 홈런으로 두점을 추가한 뒤 4회초 5안타를 집중시켜 대거 4득점, 7-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8회까지 4안타의 빈공을 보인 신시내티는 9회말 펠리페 로페스의 투런 홈런과 애덤 던의 솔로 홈런으로 3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 원정 3연전을 싹쓸이 하며 18승 8패로 2위 밀워키 브루어스(12승 13패)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지난해에 이어 우승 레이스 독주 채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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