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스, 호투 불구 또 승리 실패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5.05 13: 48

불혹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불구, 전성기 못지않은 구위를 과시하고 있는 ‘로켓’ 로저 클레멘스(43.휴스턴 애스트로스)가 호투에도 불구, 타선 침묵과 불펜의 난조로 또다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달 9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전 승리 후 매 경기 눈부신 호투를 펼치고도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 클레멘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4피안타 2실점 8탈삼진으로 역투했지만 3-2로 앞선 8회말 등판한 채들 퀄러스가 동점을 허용,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클레멘스는 1회초 타이크 레드먼과 롭 매코위액의 안타로 맞은 2사 1,3루에서 크레이그 윌슨을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를 삼자범퇴로 가볍게 막아낸 클레멘스는 3회말 아웃 카운트 세 개를 모조리 삼진으로 잡아내는 위력을 과시했지만 3-1로 앞선 4회말 2사 1,2루에서 데이빗 로스에게 2루타를 맞고 첫 실점 했다.
5회초와 6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클레멘스는 7회초 2사 2루에서 맷 로튼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더 내줬지만 타이크 레드먼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고 7회말 공격에서 대타 크리스 버크와 교체됐다.
8회초 클레멘스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채드 퀄러스가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리자 휴스턴은 마무리 투수 브래드 리지를 조기 투입했지만 데이빗 로스에게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 3-3 동점이 됐다. 피츠버그는 9회초 대릴 워드의 솔로홈런과 제이슨 베이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6-4로 승리했다.
클레멘스는 올시즌 6경기에 등판, 1승 1패 방어율 1.2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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