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최희섭(26)이 오늘은 찬스에서 침묵했다.
최희섭은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4타수 무안타의 성적. 시즌 타율은 2할 6푼 2리에서 2할 4푼 6리(69타수 17안타)로 떨어졌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막을 내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최희섭은 워싱턴 선발 리반 에르난데스와 상대, 몸쪽 낮게 제구된 87마일 직구에 헛스윙 삼진 아웃 당했다. 4회 무사 2루의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으나 2루 주자 세사르 이스투리스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1-1로 맞선 5회 2사 만루에서는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슬로커브에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근 만루찬스에서 그랜드슬램, 우전 적시타를 연거푸 터뜨린 터라 아쉬움이 남았다. 2-5로 뒤진 8회에는 무사 1루에서는 병살타성 타구를 쳤으나 선행 주자는 아웃되고 자신은 1루에서 살았다.
전날까지 리반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통산 8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강했던 최희섭은 이날 일방적으로 당하면서 통산 전적에서도 12타수 3안타(.250)으로 밀리게 됐다.
워싱턴은 7회 1사 1루에서 비니 카스티야의 중월 2루타로 1-1 균형을 깼다. 카스티야는 다저스 2루수 제프 켄트가 송구 실책을 범하는 사이 3루까지 진루했고 후속 닉 존슨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내셔널스는 개리 베넷의 희생 플라이와 엔디 차베스의 좌중간 2루타 등으로 다시 2점을 추가,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7회 1점을 만회했으나 결국 2-5로 졌다.
워싱턴 선발 에르난데스는 지능적인 투구로 9이닝 동안 산발 7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첫 완투승(4승 2패)을 거뒀다. 아울러 개인 통산 99승(96패)을 마크, 100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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