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클레멘스-그리피 Jr. 놓고 헛물만 켜나?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06 10: 24

뉴욕 양키스가 헛물만 켜다 말 것인가.
뉴욕 지역 언론의 바람과 달리 양키스의 전력 보강 작업이 수월치가 않아 보인다.
200억 원이 넘는 초호화 선수들로 구성됐지만 거듭 되는 부진 속에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뉴욕 양키스가 로저 클레멘스(휴스턴), 켄 그리피 주니어(신시내티) 같은 스타급 선수들을 영입, 선발과 중견수를 보강하려했으나 시작 단계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는 6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선발진 보강의 유일한 해답으로 클레멘스를 생각했다면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전한 뒤 드레이튼 매클레인 휴스턴 구단주가 클레멘스를 트레이드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매클레인 구단주는 “클레멘스를 트레이드 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내 임무는 팀을 이기게 하는 것이지 팀을 쪼개는 일은 아니다”라며 항간에서 제기된 클레멘스의 양키스행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이어 휴스턴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될 경우 클레멘스가 팀을 옮길 수 있도록 그와 구두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그런 합의를 한 적이 없다”며 펄펄 뛰기도 했다.
같은 날 신시내티의 지역지 도 켄 그리피 주니어가 양키스로부터 어떤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알리기도 했다. 그리피 주니어는 “양키스는 내게는 물론 에이전트에게도 어떤 제안도 하지 않았다. 탬퍼링(계약 중인 다른 팀 선수에 대한 유혹 행위나 발언을 금지하는 규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리피 주니어는 신시내티와 2008년까지 38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이 남아 있는 상태. 이 신문은 10년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그 중 5년 이상을 한 팀에서 뛴 선수는 트레이드를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5-10 베테랑 룰을 들어 그리피 주니어가 트레이드를 거부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뉴욕 지역 언론은 마쓰이 히데키가 중견수로 돌아섰지만 어깨가 약해 중견수로는 어울리지 않는다며 터줏대감 버니 윌리엄스를 대신할 중견수를 급구 중이고 보도한 바 있다. 대상은 그리피 주니어도 있고 마이크 캐머런(뉴욕 메츠), 리처드 이달고(텍사스) 등이었다. 하지만 추진 단계서부터 만만치 않은 벽을 만나 뛰어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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