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날벼락, 3루수 발렌틴 8월까지 결장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5.06 10: 25

LA 다저스가 날벼락을 맞았다.
주전 3루수 호세 발렌틴이 오른 무릎 인대 부상으로 8월까지는 못 나올 것으로 보인다.
LA 타임스는 6일(한국시간) MRI 정밀 검진을 받은 발렌틴이 오른 무릎 인대 손상으로 8월까지는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발렌틴은 지난 4일 다저스타디움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홈에서 슬라이딩하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이미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그는 최소 10주 이상 부상자 명단에 등재될 예정이다.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교한 맛은 떨어지지만 한 방 있는 타격으로 6번 타순에서 제 몫을 해줬던 발렌틴이 갑작스럽게 낙마하면서 다저스도 3루 해법을 둘러싸고 고민에 빠졌다.
다저스는 당장 유틸리티 내야수인 마이크 에드워즈를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에서 불러 올렸다. 짐 트레이시 감독은 수비가 좋은 에드워즈와 일본인 3루수 나카무라 노리히로, 올메도 사엔스 등 3명을 돌아가며 3루에 내세울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LA 타임스는 나카무라의 경우 사엔스와 에드워즈가 선발 출장했을 경우 경기 후반 대수비 요원으로 3루를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트레이드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폴 디포디스타 단장은 “전력 보강을 위해서라면 페이롤을 늘릴 수도 있다. 게다가 우리 팀은 다른 팀이 탐내는 유망주들도 많다”고 말해 수준급 3루수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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