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나, 완봉승으로 '위기의 양키스호' 구해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5.08 10: 08

마이크 무시나가 침몰 위기에 빠진 '거함' 뉴욕 양키스를 구했다.
무시나는 8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9이닝 4피안타 무실점의 완봉승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며 팀을 4연패의 늪에서 구해냈다. 무시나의 쾌투에 힘입어 양키스가 5_0으로 승리. 그래도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9게임 뒤진 공동꼴찌를 면하지는 못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3승째를 올린 무시나는 생애 22번째 완봉승이자 2003년 9월 17일 이후 첫 번째를 기록했다. 무시나는 이날 131개의 공을 던져 삼진 3개, 볼넷 2개만을 내주며 타자들을 범타로 요리했다. 2루까지 주자가 간 적이 단 두번일 정도로 완벽한 피칭이었다. 대부분을 초구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등 시종 안정된 컨트롤로 오클랜드 타선을 잠재웠다.
마운드에서 무시나가 쾌투하는 동안 타선도 1회부터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지원했다. 1회 데릭 지터가 볼넷으로 나간 뒤 개리 셰필드의 2루타때 선취점을 올린데 이어 2회에는 티노 마르티네스가 솔로 홈런을 날려 추가점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양키스는 3회에도 2점을 보탠데 이어 8회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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