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리그 4월의 투수로 뽑히는 등 올시즌 들어 무패가도를 달리고 있는 존 갈랜드(26.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부진한 투구에도 불구, 타선의 지원으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지난 2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연속 완봉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한 갈랜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졍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9피안타 6실점의 부진한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폴 코너코의 홈런포를 앞세운 타선 폭발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였던 코너코는 1회초 2사 주자 2루에서 토론토 선발 테드 릴리를 상대로 선제 투런 홈런을 작렬한 데 이어 6-2로 앞서던 4회초 1사 주자 1,3루에서 구원투수 맷 화이트사이드를 스리런 홈런으로 두들겨 10-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시즌 타율이 2할에도 미치지 못하던 코너코는 이날 홈런 2방으로 5타점을 올리며 타율도 2할4리로 끌어올렸고 시즌 9호 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알렉스 로드리게스(10개)에 1개 차로 따라 붙었다.
토론토는 2-10으로 뒤진 5회말 집중 4안타로 5-10으로 추격한 후 6회말 2사 후 러스 애덤스의 솔로홈런으로 갈랜드를 강판시켰으나 닐 코트와 루이스 비스카이노가 이어 던진 화이트삭스 불펜진에 막혀 9회말 애덤스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더 추가하는 데 그쳤다.
화이트삭스의 일본인 타자 이구치 다다히토는 2회 2사 2루에서 테드 릴리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뽑아내 메이저리그 진출 2호 아치를 그렸고 ‘대도’ 스캇 포지드닉은 무려 4개의 도루를 성공시키며 토론토 내야진의 혼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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